항공기용 가스터빈엔진의 효율 및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터빈입구온도의 증가가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터빈입구온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다. 최근 들어서는 터빈입구온도가 1,600℃를 상회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터빈 구성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하여 내열소재, 열차폐코팅과 더불어 고효율 냉각기술의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 냉각기술은 막냉각, 충돌제트냉각, 내부유로냉각 등으로 구분되며, 막냉각은 구성품의 외부 표면에 냉각공기를 분사하여 고온의 연소가스로부터 구성품을 보호하는 냉각방식을 의미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2017년부터 한국로스트왁스, ㈜S&H,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터빈 구성품의 고효율 막냉각 홀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본 과제에서는 fan-shaped 막냉각 홀의 형상 설계/해석, 시험평가, 정밀주조제작 및 정밀가공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본 논문에서는 현재 수행 중의 과제의 개요 및 주요 성과를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