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행위는 그 결과물이 직·간접적으로 산업과 기업의 성장과 기술개발 역량에 영향을 끼친다. 항공우주산업은 타산업에 비하여 초기에 거대자본의 연구개발 투자가 요구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면서도 투자 회임기간이 장기적이어서 정부의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전략산업이다.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투자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 직면하여 선진 각국에서는 성과 분석을 제도화하고 있다. 항공우주부품기술 개발사업에서도 부품․소재 전문 기업이 육성되고,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의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supply chain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성과 분석 시스템이 필요하다.